(사)한국농식품미래연구원
 
 
 
작성일 : 12-01-09 11:14
[수출] 농식품 수출 200억달러 달성을 꿈꾸며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019  
   http://www.atnews.co.kr/news/main10.asp?idx=9166 [566]

 
 
남상원
2011년 우리나라 농식품수출은 약 74억달러로 전망되어 2007년 38억달러에 비해 2배정도 늘어나면서 역대 최고의 수출 기록을 갈아 버렸다. 이런 여세를 몰아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에는 농식품 수출이 더 좋아지고 잘 풀릴 것이라는 기대를 걸어 본다.
농림수산식품부 2012년 대통령 업무보고를 보면 내년도 농정핵심 과제는 FTA를 넘어 선진농업을 실현하면서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농어촌 건설에 있다.
FTA에 대응 농어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되어야 할 과제로는 인력육성 및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혁신을 꾀하며, 시설의 현대화를 통해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다. 또, 농식품 수출도 중요한 과제이다.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되어 있지만 당장 2012년에 100억달러 수출 총력 달성과 2017년 200억달러 수출목표 달성이라는 버거운 과제를 않고 출발해야 한다.
선진 농업강소국이 성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몇가지 요인이 꼽힌다. 우선 농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사회를 연계한 집중화, 체계화된 농업전문교육이 있었다. 이를 통해 전문지식과 전문기술을 보유한 인력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점이다. 또 기술혁신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농업환경 변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도 요인이다. 우리 농업인의 인력육성과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세계와 경쟁하는 정예 농어업인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 이론위주의 교과과정을 현장 실습위주로 개편하고 창업 활성화를 통해 젊은 농어업경영인을 양성해야 한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없이는 기술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 같은 수준의 기술을 개발하더라도 누가 먼저 기술을 개발해 선점 하느냐가 경쟁력에 대단히 중요한 시대가 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농림수산식품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에 비해서 67%의 수준이다. 세계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투자확대가 필요하다. 종자 산업은 총성 없는 제3의 전선이다. 연구개발 혁신을 통해 종자수출 확대와 종자강국을 실현하고, 생산·유통·식품연구 강화를 위해서 시설 현대화와 연계해 환경제어 등 첨단시스템 기술을 생산에 접목해야 한다. 또한 발효기술, 저탄소 가공기술 등 연구 성과를 실용화와 연결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상품투자의 귀재 짐 로즈스의 경우 농업이 가장 경쟁력이 큰 산업이라고 예측하기도 하였지만 미래 시대의 농식품 산업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과감한 시설현대화 투자가 필요하다. 선진국 대비 축산은 60% 수준, 파프리카 생산은 40% 수준, 참돔 생산량은 65%에 머물고 있다.
우리 농업을 글로벌 선진 수준의 역량으로 까지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시설 현대화는 필연적이다. 축산, 원예, 수산 등 모든 부분에 첨단 시설을 활용해 생산성 향상, 질병·병충해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 첨단 시설을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질병과 병충해 발생을 최소화해 선진국 수준의 생산성에 근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세계화에 직면한 한국농업의 과제는 농산물 생산의 차원을 넘어 가공과 유통, 수출 등 전후방 부문을 통합해서 보다 근접한 시장 지향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과거 방식의 생산 구조를 규모화·클러스터화 그리고 시설현대화에 의한 전문화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수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 이렇게 될 때 인삼, 파프리카, 토마토, 막걸리, 김, 전복 등 소위 1억달러 이상의 스타급 수출전략 품목의 육성이 앞당겨 질 수 있다.
분명 최근의 농식품 수출증가 현상을 보면 우리농업의 희망이 힘차게 타오르고 있음을 느낀다. 세계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갖춘다면 우리나라가 수출농업 강국으로 일어서지 못할 이유가 없다. 바야흐로 새로운 지식으로 무장한 전문화, 고부가가치화 및 글로벌화로 수출 미래경쟁력이라는 창의적 에너지를 더 높여나가야 할 때이다.
 
* 이 글은 (주)농수산무역신문에 2011/12/29  게제된 내용입니다